[원태연] 나무

하늘 No.217 [문학] 7071

[원태연] 나무 Photo-Image 

나무

-원태연-


왜 하필 나는

당신 가슴속에서

태어났을까요


넓은 곳에서

자유로운 곳에서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여기서만 이렇게

자라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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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세상에는 기적이랄 게 없다는 생각이며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 바라보는 것이다 [아인쉬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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