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선] 안개숲

하늘 No.335 [문학] 6775
안개숲
- 문봉선 [시와시학 가을호(39호)] -

언제 숲은 다시 돌아올 것인가

갇힌 내 몸을 열고 싶다
늘 있다가도 없는 것처럼
조용히 너에게 젖어들고 싶을 뿐이다


연작 : 안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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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선] 안개숲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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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남아 있는 것은 여린 기억들이었습니다. 잊혀진 기억조차 마음 깊은 곳에 여전히 있었습니다 [하늘-삶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