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나무

하늘 No.217 [문학] 7066

[원태연] 나무 Photo-Image 

나무

-원태연-


왜 하필 나는

당신 가슴속에서

태어났을까요


넓은 곳에서

자유로운 곳에서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여기서만 이렇게

자라나고 있을까요


[원태연] 나무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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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면 시간의 저울 위의 인연의 무게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인연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