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선] 안개숲

하늘 No.335 [문학] 8,189
안개숲
- 문봉선 [시와시학 가을호(39호)] -

언제 숲은 다시 돌아올 것인가

갇힌 내 몸을 열고 싶다
늘 있다가도 없는 것처럼
조용히 너에게 젖어들고 싶을 뿐이다


연작 : 안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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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선] 안개숲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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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새겨진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그는 여전히 도시에 남았다. 실낱같은 비가 허공을 그으며 그렇게 잿빛 갠 날이 왔다. 모든 색이 머물던 회색빛이 왔다 [하늘-도시 풍경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