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나무

하늘 No.217 [문학] 7068

[원태연] 나무 Photo-Image 

나무

-원태연-


왜 하필 나는

당신 가슴속에서

태어났을까요


넓은 곳에서

자유로운 곳에서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여기서만 이렇게

자라나고 있을까요


[원태연] 나무 Photo-Image 

https://SkyMoon.info/a/HeismeNote/217  

나는 상상한다. 이 길이 넓어져 또 겹겹이 쌓여 마침내 평원이 되고 길 없는 길에 이르는 것을... 나의 마음은 그곳에 서 있다 [하늘-길 없는 길]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