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그랬나봐
[김형중] 그랬나봐
많은 친구 모인 밤 그 속에서
늘 있던 자리에 니가 가끔 보이지 않을때
내가 좋아했던 너의 향길 맡으면
혹시 니가 아닐까 고개를 돌려 널 찾을때
우연히 너의 동넬 지나갈때면 어느새 니 얼굴 자꾸 떠오를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바보처럼
우연히 너의 메일을 알게되면서 모니터 앞의 널 밤새 기다릴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 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말 하지 못한 막막함을 너는 알고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 내 앞에 숨쉬고 있는걸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 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넌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지 지금보다 더 좋은 남자 되고싶다고
널 만나러 가는 이 시간 난 연습해
그토록 오랜시간 가슴속에 숨겨왔던 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