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목동(牧童)

하늘 No.331 5,417
[박혜경] 목동(牧童)

바람은 멀리 저멀리 내 님 계신 곳으로
구름은 흘러 멀리 저멀리 내 님 계신 곳으로
갈수없는 꽃으로 핀 나는 초라하게 시들어지기 전에
그대 그댈 원해요
갈수 없는 꽃으로 핀 나는 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그대 그댈 갚아요
멀리멀리 흘러흘러 나는
초라하게 시들어지기 전에 그대 그댈 원해요
꽃이죠 핀 나는
내 님 계신곳으로
갈 수 없는 곳으로
[박혜경] 목동(牧童)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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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단 한순간이라도 죽을 만큼 힘들지는 않다. 아직까지 살아 있음이 그것의 가장 명확한 증거이다 [하늘-내 안의 거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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