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3집 숲-1988)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3집 숲-1988)

https://youtu.be/25vszxAonD0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와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3집 숲-1988) Photo-Image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Music/33  

그 곳엔 사람은 없고 이름만 있는 세상, 그리고 눈 앞의 세상이 그 카톡 세상과 다르지 않음을 [하늘-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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