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덕] 난 바보였네

[김승덕] 난 바보였네

지금 무슨 말을 해야하나 그대 떠나고 없는데
못다한 이야기는 긴 밤을 긴 밤을 태우고 있네
이제 누굴 사랑해야 하나 그대 내 곁에 없는데
희미한 불빛 아래 추억을 추억을 더듬고 있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밤도 난 울지 않았네
오직 당신만을 사랑했는지 그것마저 나는 몰랐네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가슴은 텅 비워져 가고
사랑을 깨닫지 못한 내가 어리석은 바보였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밤도 난 울지 않았네
오직 당신만을 사랑했는지 그것마저 나는 몰랐네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가슴은 텅 비워져 가고
사랑을 깨닫지 못한 내가 어리석은 바보였네

https://youtu.be/5PyhUrfA8oE
[김승덕] 난 바보였네 Photo-Image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Music/318  

그날, 이 연못을 거닐며 저를 향한 마음이 이 꽃과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내 지는 꽃을 보며 못내 서운했었습니다. 헤아리지도 못할 세월들이 지나며 궁궐을 받치던 돌은 바람에 흩어졌지만 그 꽃은 여전히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하늘-그날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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