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루블료프.Andrei Rublev.1966.BW

5세기, 타타르 제국의 침략을 받은 격동기의 러시아. 수도사 안드레이, 다닐, 키릴은 일을 찾아 수도원을 떠나는데, 떠돌아다니던 그들은 전쟁과 약탈, 강간과 살인 등 참혹한 현실과 만난다. 그들은 마침내 성상화의 대가 테오판을 만나게 되고, 테오판은 우직한 안드레이를 제자로 선택한다. 그러나 안드레이는 수도원 밖의 현실, 용서와 구원에 대한 내적 갈등으로 더 이상 벽화를 그릴 수가 없다.

격정의 15세기 미술계의 아이콘이었던 안드레이 루블로프의 삶을 그린 영화. 역사의 기록에만 몰두하며 순수 예술가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정치와 시류의 흐름을 쫓아 갈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종교화가의 안드레이 루블로프의 고뇌를 통해 예술의 본질 탐구와 동시에 당시의 사회상을 꼬집은 수작. 침략 전쟁, 기아, 질병에 고통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배경으로 '예술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고 있는 이 영화는 타르코프스키의 작품 중 가장 '역사'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들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프레스코'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마치 거대한 프레스코 벽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느낌을 준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폭주 기관차>의 감독 콘찰로프스키와 사석에서 대화하던 중에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던 15세기의 성상 화가 루블레프에 매력을 느껴 영화화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한다.

'삼위일체'로 유명한 15세기의 성상화가 안드레이 루블료프의 인생과 고뇌를 그린 타르코프스키의 두 번째 장편으로, 9개의 에피소드가 연결된 프레스코 구조를 지닌다. 공개 당시 당국의 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2011년 시네마테크부산 - 월드시네마 VIII)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1898

안드레이 루블료프  [Andrei Rublev]  (1966)
요약정보:  드라마, 시대극 | 러시아 | 185 분 | 청소년관람불가
감  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출  연:  아나톨리 솔로니친 (안드레이 루블료프 역), 이반 라피코프 (키릴 역), 니콜라이 그링코 (다닐 쵸르니 역), 니콜라이 세르게예프 (테오파네스 역)

https://blog.naver.com/sunmodol/220255097815

안드레이루블료프.Andrei Rublev.1966.720p.BW

https://youtu.be/t1d5FSyMEd8
안드레이루블료프.Andrei Rublev.1966.BW Photo-Image
안드레이루블료프.Andrei Rublev.1966.BW Photo-Image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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