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용 홉) 한국에서 품종이 아예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야산에서 우연히 주운 뿌리를 다시 살려본 농부 그 결과

한국에서 품종이 아예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야산에서 우연히 주운 뿌리를 다시 살려본 농부 그 결과|한국기행|#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 이 영상은 2025년 9월 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슬기로운 강원 생활 2부 농사는 감동이다>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홍천에 숲 농장을 만든 43년 차 농부 연충흠 씨.
그는 농업에 감성을 더한다는 철학으로
농토에 울창한 자작나무를 심고
그 아래 다양한 토종 식물을 키워 숲 농장을 만들었다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초록빛으로 빛나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그림 같은 숲길!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맥주의 원료인 ‘홉’으로,
홍천 지역에서는 80년대까지만 해도 토종 홉이 연간 50만 톤 이상 생산됐단다.
이후 외국 홉에 밀려 사라졌던 것을 충흠 씨가 다시 복원했다는데!

43년 간 농부를 천직으로 삼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연충흠씨.
그의 농장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부들이 찾아왔다!
일주일에 두 번 농사를 배운다는 이들과
다양한 특용작물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홉 수확을 하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는데!
자신의 농사에 감동할 수 있어야 농부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낭만 충만한 충흠 씨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농부 생활을 들여다본다.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슬기로운 강원 생활 2부 농사는 감동이다
 방송 일자 : 2025.09.02


https://youtu.be/tmaF0cpIGRg

https://heisme.skymoon.info/a/SuggInfo/2823  

책들은 죽은 것에 불과하고 내가 입은 옷은 색깔도 없는 옷이라서 비를 맞아도 더 이상 물이 빠지지 않는다 [류시화-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