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설 짐켈러] 진짜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반도체 전설 짐켈러] 진짜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 (반도체 전설 짐켈러)
BZCF | 비즈까페

Translated by Albert

원 영상 출처 : Jim Keller: Moore's Law, Microprocessors, and First Principles | Lex Fridman Podcast #70
https://youtu.be/Nb2tebYAaOA

인터뷰 년도 : 2020년

짐켈러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은 이미 정해진 '레시피'를 따르기만 할 뿐, 그 속의 원리를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만일 빵 한 덩어리를 만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레시피는 정말 간단합니다.
밀가루를 담고, 물을 넣고, 이스트를 넣어 반죽과 섞은 다음, 부풀도록 놔두고, 접시에 담고, 오븐에 넣어 구우면 됩니다.
그것이 빵을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하지만 빵 한 덩어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발효의 생물학적 원리, 재료 유통 방식, 물리학, 열역학, 기타 등등...
이 모든 원리를 제대로 파악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만들고 디자인할 때 단순히 정해진 방식, 즉 '레시피'를 따릅니다.
하지만 '레시피'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최고의 빵 레시피를 갖고 있어도 절대 오믈렛을 만드는 법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요리의 본질을 '이해'했다면 빵, 오믈렛, 샌드위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핵심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방법(레시피)만 많이 알고 있다고 전문가가 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방법만 익힙니다.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보다 '레시피' 하나 더 외우는 것이 효율적이거든요.
물론 레시피도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만 고집하다 보면 어느 순간 '턱' 하고 막힐 때가 올 것입니다.

> 그럼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면 모든 지식을 100% '이해'해야 하나요?

그 사이에서 균현을 잘 잡아야 합니다. 예술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정해진 레시피를 무시하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무것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질을 '이해'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레시피만 따라 한다면 잘못된 제품을 만들 것입니다.

비즈까페 게시글 : https://blog.naver.com/zealot01/223448881052

작성 : 하늘

https://youtu.be/iwXr1IRaqWA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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