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성들은 왜 백인 남자의 모자를 쓰게 됐을까? 중산모가 문화코드가 된 이상한 이야기

남미 여성들은 왜 백인 남자의 모자를 쓰게 됐을까? 중산모가 문화코드가 된 이상한 이야기
지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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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러 햇, 즉 중산모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노동자들은 물론 은행원들과 정부 관리까지 백인 남자라면 누구나 즐겨 쓰던 모자였습니다.

이 시기 반짝 인기 후 백인 사회에서 사라졌던 이 모자는 지금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사람에 의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남미, 특히 볼리비아와 페루 원주민 여성들의 머리 위에서 말입니다.

뚱뚱한 몸매에, 흘러내릴 듯 간신히 머리에 매달려 있는 이 작은 모자, 그래서 어딘가 심히 언밸런스하게 보이는 이 여인들의 모습은 오늘날 중남미를 상징하는 아이콘입니다. 그럼 이 백인의 모자가 어떻게 해서 원주민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일까요? 그리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남미원주민모자 #남미중산모유래 #남미볼러햇

https://youtu.be/RpU5iXPyFeY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1827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시간은 과거라는 이름의 그것뿐이다 [하늘-일년을 함께 한 노래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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