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그들은 왜 해적이 될 수밖에 없었나. 해적을 국가산업으로 만든 소말리아의 기막힌 이야기

소말리아, 그들은 왜 해적이 될 수밖에 없었나. 해적을 국가산업으로 만든 소말리아의 기막힌 이야기
지식 브런치

소말리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600달러 밖에 되지 않는 최빈국입니다. 인구의 90%가 하루 2달러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땅이 사막과 황무지라 농사는 못 짓습니다. 유일한 생계수단이 어업입니다.

1991년 시작된 내전으로 소말리아는 무정부상태가 됩니다. 이 틈을 타 우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대적인 불법 조업에 나섰습니다. 소말리아 앞 바다는 특히 참치의 황금어장이었습니다. 근해 어업으로 입에 겨우 풀칠하게 하던 소말리아 사람들로선 그야말로 생존 자체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사태가 더 최악으로 치달은 건 유럽과 아랍 산유국들이 소말리아 앞바다에 무단 투기한 산업폐기물입니다. 여기엔 핵폐기물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후 소말리아인들은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게 됐고, 유일한 생계 터전인 해안은 죽음의 바다로 변해갔습니다.

이제 소말리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냥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할까요?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해적이 되는 것뿐이었습니다.

https://youtu.be/IDSgLMjcAT4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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