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강탈자의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1956.1080p.BW

- [우주의 침입자, 1978], [인베이전, 2007]과 같이 잭 피니의 [바디 스내쳐]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 주립 병원의 응급실, 무척 혼란스러워 보이는 한 남자가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며 소리를 지른다. 그는 Miles Bennell라는 이름의 의사인데, 그의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시작은, 지난 목요일이었어요. 간호사한테 급한 연락을 받고 의학회의 중 집으로 서둘러 갔지요. 일단 봐서는 별다를 바 없어 보였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았어요. 뭔가 악한 것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었어요.."

- 마일즈 베넬 박사(케빈 맥카시 분)는 의학회의 중 간호사의 연락을 받고 급히 산타 마이라로 오게 된다. 간호사의 말에 의하면 사람들이 어디가 아픈지 도통 말을 하지 않은 채 베넬 박사를 만나길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베넬이 돌아온 뒤 돌연 환자들의 예약이 취소되었고, 5년 만에 옛 연인 베키(다나 윈터 분)와 만나게 된다. 베키는 자신의 사촌인 윌마 때문에 병원에 찾아왔는데, 윌마가 자신의 삼촌인 아이라가, 삼촌 아이라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베키는 윌마가 과대망상증이 아님을 설득시키기 위해 베넬 박사와 윌마를 만나게 도와주지만 베넬은 아직까지 이상한 낌새만 느낄 뿐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베넬과 베키는 이상한 사건들을 뒤로 한채 데이트를 즐기고.. 그러던 와중 베넬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베넬과 베키는 베넬의 친구인 잭의 집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신체를 보게 된다. 그 신체는 아직 얼굴의 윤곽이 없고 심지어 지문까지 없다. 몇 시간 뒤, 그 시체는 잭의 모습과 똑같이 변하는데...

(스포일러 있음!)

불현듯 베키의 안위가 걱적된 베넬 박사는 베키의 집으로 오게 되고 그녀의 집 지하실에서 잭의 시체와 같이 그녀의 시체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성급히 그녀를 구출한 베넬은 잠이 들게 되면 자신과 닮은 시체가 완성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정신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잭의 온실에서 이상한 식물의 씨앗을 발견하고 그 씨앗이 시체의 원흉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마을은 이미 기이한 씨앗에서 나온 복제품으로 가득 찬 상태. 그들은 실제 사람들과 모습이 동일하지만 아무 감정을 느낄 수 없다. 베넬과 베키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베키도 신체 강탈자로부터 습격을 당한 뒤였다. 베넬만 겨우 마을에서 빠져나오고,, 다른 도시의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 [신체 강탈자의 침입]은 잭 피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는 1956년작 [신체 강탈자의 침입], 1978년 [우주의 침입자], 2007 [인베이전] 이렇게 세 편이나 된다. 20년 주기로 리메이크 되고 있는 셈이다. 이 세 영화 중 가장 먼저 본 영화는 1978년작 [우주의 침입자]. 10대 시절 '추억의 명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접한 영화이다. 그 당시 꽤나 인상 깊었는지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하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계속해서 기억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2007년 [인베이전]이 니콜 키드먼을 앞세워 한국에 개봉했을 때, 마침 성인이 된 기념?으로 영화관에서 재밌게 봤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2007년 작에서는 내가 기억하고 있었던 그 추억의 손가락질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던.. 그리고 최근에 기회가 되어 1956년작 [신체 강탈자의 침입]을 다시 보게 되었고, 덩달아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1978년 [우주의 침입자]도 다시 관람하게 되었다. 세 편의 영화를 모두 보았기에 짧게 코멘트 하자면, 가장 먼저 만들어진 1956년작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 세 편 중에 제일 좋았다. 일단 별다른 기술 없이 주연 배우들의 클로즈업 된 얼굴 만으로도 공포감을 잘 표현해 냈고.. 기가막힌 결말 장면은 길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56
https://blog.naver.com/jomkkange/220844951012


신체 강탈자의 침입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56 미국
범죄, 공포, SF 상영시간 : 80분
감독 : 돈 시겔
출연 : 케빈 맥카시(닥터 베넬) 다나 뷘터(벡키 드리스콜) more

마일즈 베넬은 캘리포니아의 평화로운 마을 밀 벨리에서 오랫동안 환자를 돌봐온 의사다. 어느 날 마일즈는 자신을 찾아온 베키에게 이상한 말을 듣는다.
사촌 언니 윌마가 삼촌이 뒤바뀌었다고 말하는 것. 생긴 것도 똑같고, 말하는 것도 영락없는 삼촌이지만 삼촌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일즈는 윌마가 정신망상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점차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수많은 복제인간들이 마을을 메우고 있었는데...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10107

신체강탈자의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1956.1080p.BW

예고편 : https://youtu.be/x3cZJ3iURzk
신체강탈자의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1956.1080p.BW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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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420  

감은 눈꺼풀에 눈동자를 그린다 해서 세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저 눈을 뜨는 것이다 [하늘-세상을 보는 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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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M.1931.1080p.BW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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