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비율이라 믿었던 '황금비'가 미신에 불과하다 │ '1:1.618' 황금비율의 숨겨진 진실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비율이라 믿었던 '황금비'가 미신에 불과하다 │ '1:1.618' 황금비율의 숨겨진 진실
EBSDocumentary (EBS 다큐)

※ 이 영상은 2014년 8월 19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황금비율의 비밀 2부.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진리 >의 일부입니다.

2부에서는 황금비율이 발견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실체를 파헤친다.

웅장하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으로 건축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규칙적으로 12부분으로 나뉘며, 다른 건축물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돌을 짜 맞춰 완성된 파르테논의 비율은 1:1.618로, 알려졌다. 과연 그럴까. 유네스코 지원으로 1980년대부터 원형복원사업에 착수한 그리스 고고학자들은 파르테논에 직접적으로 적용된 비율은 4:9라고 말한다. 보통 건축의 비례를 이야기할 때 언급하는 정면의 가로:세로 비, 측면:정면 비가 그렇다는 것이다. 황금비율의 흔적이라고는 ‘신전에 남은 46개의 기둥이 정확하게 ’정이십각형‘으로, 이것은 정오각형 작도에서 출발하며 ’정오각형‘은 황금비율을 포함한다.’는 것뿐이다.

현대인들은 황금비율을 성공의 법칙처럼 여기며 무수히 많은 제품에 적용해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사의 로고 역시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정작 애플 로고를 디자인한 롭 재노프는 황금비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사과를 직감적으로 그렸다고 한다. 아름다운 비례의 상징이자 균형과 조화의 핵심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황금비율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은 수학과 교수 키스 데블린을 만나며 더욱 확실해졌다.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앵무조개를 재어보면 황금비율이 안 나옵니다.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더는 황금비율의 예시들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 키스 데블린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교수)

과연 황금비율의 진실은 무엇인가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황금비율의 비밀 2부.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진리
 방송 일자 :  2014.08.19


https://youtu.be/mz_YttZN0FM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2046  

낙엽을 지나는 나의 발자욱 소리만이 함께 하는 시간... 고 요 함 ... [하늘-가을의 길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