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라투.Nosferatu.1922.BW

흑백 무성영화 입니다.

크노크라는 괴상한 노인의 부동산 중개소 직원인 후터(Hutter: 구스타프 폰 방엔하임 분)는 비스보르크라는 한 소도시에 그의 부인 엘렌(Ellen: 그레타 쉬레더 분)과 살고 있었다.

어느날 크노크는 비스보르크에 집을 한 채 사겠다는 오를록 백작(Graf Orlok: 막스 쉬렉 분)의 편지를 받고 후터를 백작의 성으로 급히 보낸다.
후터는 자신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것을 슬퍼하는 부인을 친구인 하딩의 집에 머무르게 하고 백작의 성을 향해 떠난다.

길을 가다 어느 덧 해가 저물어 한 여관에 머무르게 된 후터는 우연히 조그마한 책자를 발견한다.
책에는 흡혈귀에 대한 섬뜩한 이야기가 씌여 있다.

이 영화의 사이 사이에는 훗날 비스보르크에서 일어날 일을 예언이라도 하는 듯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
다음날 다시 백작의 성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고갯길에 다다르자 공포감을 느낀 짐꾼들은 더 이상 가기를 거부하고 후터는 할 수 없이 혼자서 길을 떠난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기괴한 인상의 마부가 홀연히 나타나 후터를 목적지인 오를록 백작의 성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데려다 준다.

성에 도착한 후, 어딘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오를록 백작을 만나 후터는 식사대접을 받고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목에 무언가 물린 자국이 난 것을 발견하지만 후터는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해 버린다.

다시 오를록 백작과 만나 집에 대한 매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우연히 백작은 후터의 부인 엘렌의 사진을 보게된다.
"당신 부인의 목이 참 아름답군요"라면서 백작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후터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집을 사겠다고 한다.
이날밤 후터는 자신의 방으로 침투해 들어오려는 혼령을 만나게 되고 혼비백산하여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는데, 지하실에 놓인 관속에서 죽은 시체와 같이 누워있는 오를록 백작이 눈을 뜨고 후터를 향해 일어선다.

완전히 공포에 사로잡힌 후터는 자신이 성에 갇힌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성을 빠져 나갈 궁리를 한다.
이때 오를록 백작은 이미 비스보르크를 향해 저주받은 흙이 든 관을 가지고 배를 타고 떠난다.
백작이 비스보르크로 가고 있는 동안 후터는 커튼을 찢어 줄을 만들어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다.

백작은 비스보르크로 가는 배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간 저주받은 관속의 흙으로부터 페스트균을 옮기는 쥐들을 배안에 풀어놓아 결국 모든 선원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배가 마침내 비스보르크에 도착하고 이때부터 비스보르크는 온통 페스트가 창궐하고 무구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사람들은 페스트와 죽음의 공포감에 휨싸여 부동산 중개인 크노크를 살인자로 몰아 이 모든 재앙의 희생물로 삼고자 한다.

비르보르크에 도착한 후터는 엘렌에게 자신을 공포로 몰아넣은 흡혈귀에 대한 책에 절대로 손대지 말도록 신신당부하나, 엘렌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책장을 넘기고 만다.
거기에는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비스보르크에 일어나고 있는 비극적 현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적혀 있고, 그 살인 흡혈귀를 몰아내는 유일한 방법이 씌여 있다.
즉 결백한 여인이 아무런 저항없이 흡혈귀에게 자신의 피를 빨게하여 흡혈귀로 하여금 첫닭 우는 소리를 못듣게 하면 흡혈귀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엘렌은 공포로 전율하면서도 마을에서 흡혈귀를 몰아내기 위해 창문을 열고 흡혈귀를 맞아들여 자신의 피를 빨게 한다.
흡혈귀는 피를 빨아 먹느라 첫닭이 우는 소리를 못듣고 밝아오는 태양 빛에 쓰러지고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든다.

노스페라투 (1922)
Nosferatu, a Symphony of Terror, Nosferatu, Eine Symphonie des Grauens
판타지/공포  독일
9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F.W. 무르나우
(주연) 맥스 슈렉, 구스타프 폰 반젠하임, 그레타 슈뢰더

노스페라투.Nosferatu.1922.1080p.BW

영화 전체 : https://youtu.be/dCT1YUtNOA8
https://youtu.be/ZxlJxDr26mM
노스페라투.Nosferatu.1922.BW Photo-Image
노스페라투.Nosferatu.1922.BW Photo-Image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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