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서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1996.1080p
[씬시티], [데스페라도], [스파이 키드]의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 작품으로 1,9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미국에서만 2,58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과 함께 조연을 맡아 연기한다.
각기 다른 감독들에 의해 후속작이 2편 더 제작되었으며 2001년도에는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줄거리:
무법자 세스 게코(조지 클루니)와 리치 게코(쿠엔틴 타란티노) 형제는 탈옥 후 은행을 털어 도주하고 경찰에서는 그들을 공개수배한다.
지도를 구하러 들어간 도로위 휴게소에서 동생 리치가 점원과 보안관이 몰래 사인을 주고 받았다며 그들을 살해한다. 인질로 잡아온 은행여직원과 리치만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리치는 여자인질마저 죽이고만다.
이로써 총 17명을 살해한 그들은 도주를 위해 인질이 필요한 그들은 캠핑카를 타고 이동중이던 전직 목사 제이콥(하비 케이틀)과 그의 딸 케이트(줄리엣 루이스), 아들 스콧(어니스트 리우)을 인질로 잡는다. 국경을 넘어 황혼녘에 도착한 스트립바 '티디 트위스터'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기로 하는데...
-----
십자가를 무서워한다, 가슴에 말뚝을 박으면 죽는다, 마늘, 태양, 성수 등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들을 나열하더니, 이런 것들이 '소설'책에 나오는 [허구]가 아니냐고 되묻는 건 영화의 코미디적 설정인가?
흡혈귀니 좀비니 이런 류의 영화는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편이기는 하다.
'흡혈귀', '좀비' 이런 따위의 허구적 설정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인원수로 밀어붙이거나, '서프라~이즈'하며 나타나는 등장방법 또한 지겹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이 낯뜨거운 간판의 스트립바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쿠엔틴 타란티노 색깔의 영화가 만들어지나 싶었는데, '황혼에서 새벽까지 운영한다"는 그 곳에 들어가서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장난스러운 연출이 확연히 들어나는 작품이다.
사실 '티디 트위스터'에 모인 이들 중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이들 중 주인공인 세스 게코(조지 클루니)같은 경우에는 동생 리치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미 흡혈귀만큼의 죄를 지은 자라 할만하다.
흡혈귀야 본능적으로 사람을 물고뜯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20명 가까이 죽이는데 동참한 세스가 그들보다 나을게 있을까? 그 그지같은 형제애로 감싸고 돌기나 하던 공범일 뿐이다.
인간으로써 살겠다는 의지만은 충분히 납득하겠지만, 그가 살아남아야할 당위성을 어디서 찾아야할까?
그냥 아버지도, 엄마, 동생도 잃은 가련한 여자아이의 길동무로나 가치가 있을 뿐이랄까?
쿠엔틴 타란티노가 참여한 작품답게 '피떡'은 제대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뱀파이어를 죽이면서 생기는 엿가락같인 외형의 '찰기' 생생한 녹색 액체가 카메라 가득히 넘실거리고, 효과라고 해봐야 마네킹을 폭파시키는게 뻔히 보이는 조악한 CG로 넘쳐나는 이 작품은 B급 컬트영화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코믹한 영화이기도 하다.
장르자체가 코미디라기보다는 첫 개봉한 후 20년이 다된 지금와서 볼때는 코웃음치게 되는 비주얼이라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당시 국내에 개봉당시만 해도 신문기사에 "임산부는 관람을 자제해달라"고 했으나, 지금은 비위가 약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무미건조하게 멍하니 보고 넘길지도 모르겠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빠져있는 우리나라 개봉당시 광고포스터와 미국 오리지널 포스터와는 달리 지금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저 포스터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인데,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는 이 영화의 엔딩에 살짝 반전을 만들어 둔 것을 포스터에서 아낌없이 까발리고 있는 것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이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황량한 텍사스에서 히스패닉계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배경때문인지 아즈텍문명의 흔적이 남겨져있다. 언뜻 보면 고대문명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을 맡았다니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도 싶다.
셀마 헤이엑의 뇌쇄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기도 하지만...분장은 참...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하비 케이틀, 조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 줄리엣 루이스
개봉 1996 미국
장 르 : 액션, 공포, 스릴러
등 급 : 18세미만 관람불가
상영시간 : 106분
국내개봉일 : 1998년 9월 5일
영화제수상 : 1996년 제5회 MTV영화제 : 주목할만한 배우상 - 조지 클루니 , 1995년 제21회 새턴 어워즈 : 최우수 남우주연상 - 조지 클루니
https://blog.naver.com/adplayer/110164973104
황혼에서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1996.1080p
https://youtu.be/jNuIn4T-CLk
각기 다른 감독들에 의해 후속작이 2편 더 제작되었으며 2001년도에는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줄거리:
무법자 세스 게코(조지 클루니)와 리치 게코(쿠엔틴 타란티노) 형제는 탈옥 후 은행을 털어 도주하고 경찰에서는 그들을 공개수배한다.
지도를 구하러 들어간 도로위 휴게소에서 동생 리치가 점원과 보안관이 몰래 사인을 주고 받았다며 그들을 살해한다. 인질로 잡아온 은행여직원과 리치만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리치는 여자인질마저 죽이고만다.
이로써 총 17명을 살해한 그들은 도주를 위해 인질이 필요한 그들은 캠핑카를 타고 이동중이던 전직 목사 제이콥(하비 케이틀)과 그의 딸 케이트(줄리엣 루이스), 아들 스콧(어니스트 리우)을 인질로 잡는다. 국경을 넘어 황혼녘에 도착한 스트립바 '티디 트위스터'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기로 하는데...
-----
십자가를 무서워한다, 가슴에 말뚝을 박으면 죽는다, 마늘, 태양, 성수 등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들을 나열하더니, 이런 것들이 '소설'책에 나오는 [허구]가 아니냐고 되묻는 건 영화의 코미디적 설정인가?
흡혈귀니 좀비니 이런 류의 영화는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편이기는 하다.
'흡혈귀', '좀비' 이런 따위의 허구적 설정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인원수로 밀어붙이거나, '서프라~이즈'하며 나타나는 등장방법 또한 지겹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이 낯뜨거운 간판의 스트립바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쿠엔틴 타란티노 색깔의 영화가 만들어지나 싶었는데, '황혼에서 새벽까지 운영한다"는 그 곳에 들어가서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장난스러운 연출이 확연히 들어나는 작품이다.
사실 '티디 트위스터'에 모인 이들 중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이들 중 주인공인 세스 게코(조지 클루니)같은 경우에는 동생 리치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미 흡혈귀만큼의 죄를 지은 자라 할만하다.
흡혈귀야 본능적으로 사람을 물고뜯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20명 가까이 죽이는데 동참한 세스가 그들보다 나을게 있을까? 그 그지같은 형제애로 감싸고 돌기나 하던 공범일 뿐이다.
인간으로써 살겠다는 의지만은 충분히 납득하겠지만, 그가 살아남아야할 당위성을 어디서 찾아야할까?
그냥 아버지도, 엄마, 동생도 잃은 가련한 여자아이의 길동무로나 가치가 있을 뿐이랄까?
쿠엔틴 타란티노가 참여한 작품답게 '피떡'은 제대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뱀파이어를 죽이면서 생기는 엿가락같인 외형의 '찰기' 생생한 녹색 액체가 카메라 가득히 넘실거리고, 효과라고 해봐야 마네킹을 폭파시키는게 뻔히 보이는 조악한 CG로 넘쳐나는 이 작품은 B급 컬트영화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코믹한 영화이기도 하다.
장르자체가 코미디라기보다는 첫 개봉한 후 20년이 다된 지금와서 볼때는 코웃음치게 되는 비주얼이라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당시 국내에 개봉당시만 해도 신문기사에 "임산부는 관람을 자제해달라"고 했으나, 지금은 비위가 약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무미건조하게 멍하니 보고 넘길지도 모르겠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빠져있는 우리나라 개봉당시 광고포스터와 미국 오리지널 포스터와는 달리 지금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저 포스터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인데,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는 이 영화의 엔딩에 살짝 반전을 만들어 둔 것을 포스터에서 아낌없이 까발리고 있는 것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이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황량한 텍사스에서 히스패닉계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배경때문인지 아즈텍문명의 흔적이 남겨져있다. 언뜻 보면 고대문명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을 맡았다니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도 싶다.
셀마 헤이엑의 뇌쇄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기도 하지만...분장은 참...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하비 케이틀, 조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 줄리엣 루이스
개봉 1996 미국
장 르 : 액션, 공포, 스릴러
등 급 : 18세미만 관람불가
상영시간 : 106분
국내개봉일 : 1998년 9월 5일
영화제수상 : 1996년 제5회 MTV영화제 : 주목할만한 배우상 - 조지 클루니 , 1995년 제21회 새턴 어워즈 : 최우수 남우주연상 - 조지 클루니
https://blog.naver.com/adplayer/110164973104
황혼에서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1996.1080p
https://youtu.be/jNuIn4T-C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