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보지 못한 자연현상 TOP7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연현상 TOP7
비오는날

Brinicle

영국 BBC 방송팀의 다큐멘터리 제작 중 남극 로스 빙붕
인근 바닷속 해빙에서 해저로 내리 꽂으며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거대 바다 고드름이 최초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Icicle)의 합성어인
이 브리니클은 1960년대 처음 알려졌는데
바닷물이 얼면서 해빙이 되어 극지해를 뒤덮게 되는 과정에서
얼지 않는 염수가 순수한 물의 얼음 튜브를 타고
바다 밑으로 가라 앉으며 확장되는 것으로
이처럼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힌적은 없었습니다.
소금으로 과포화된 해수는 액체의 상태를 하고 있지만
이 죽음의 고드름은 순식간에 영하 45도에서 60도를 넘긴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 극저온의 과냉각 상태의 고밀도 염수에 닿으면
모든것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는데요,
바닥에 있던 불가사리와 성게들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까지
생생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Blue Lava
용암은 붉은색이라는 상식을 깨고 신비한 푸른색 용암이 분출되는
화산은 바로 인도네시아 자와티무르주에 위치한 카와이젠 화산입니다.
위험한 여행 장소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카와이젠 화산.
카와이젠의 용암이 푸른 이유는 유황기체 때문인데요,
폭 20km에 달하는 칼데라에서 생성된 화산 군집 중 하나인
카와이젠의 분화구에는 광물질이 풍부한 옥빛 호수가 있습니다.
3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타오르며 푸른빛을 내는 특성이 있는
이 유황기체가 용암이 분출될때 호수에서 타오르며 푸른빛을 내는것입니다.
카와이젠 화산은 세계 최대의 유황 광산으로
자욱한 유황기체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고, 순도 99%인 고품질의
유황을 캘 수 있는곳으로 현지의 광부들은 안전장비 없이
맨손으로 분화구로 내려가 뜨거운 황을 채취해 생계를 잇기도 하는데,
분화구 틈으로 잘못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등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푸른 용암은 특히 밤에 선명하게 보이며,
화산활동이 심한 날에는 최고 5m까지 치솟으며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모닝 글로리 클라우드

9월과 11월 사이 호주 북부의 카펜타리아만에서 볼 수 있는
이 구름은 일식 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장관입니다.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닝 글로리 클라우드
혹은 나팔꽃 구름으로 불리웁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측이 있었지만 너무나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관측이 어려운데,
유독 이 호주 북부 외곽지역의 버크타운에서 자주 볼 수 있어
명소가 되었습니다.
높이는 약 1km에서 2km에 이르고 길이는 무려 1000km에 달할 수 있는데
하나의 거대한 구름으로 이루어지거나
최대 10개의 구름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사람보다 모닝 글로리를 비행한 사람이
적다며 파일럿들은 모닝 글로리 비행을 꿈꾸기도 하지만
이 모닝 글로리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호주 당국엔
무섭게 밀려드는 이 구름에 놀란 관광객들의 긴급 재난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Supercell

높이 최대 20km 폭 100km에 달하는 재앙을 몰고 다니는 슈퍼셀,.
대평원이 존재하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일단 형성되면 막대한 양의 우박과 강풍, 기습적인 하강기류인
다운버스트를 동반하며, 토네이도와 같은 강력한 상승기류는
구름이 올라갈 수 없는 대류권을 정면으로 뚫어버립니다.
특히 낮은 확률로 메조사이클론에서 토네이도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슈퍼셀에서 파생된 토네이도들이 땅을 휘젓고 다니면
그 지역은 그야말로 초토화 되버립니다.
그리고 슈퍼셀의 몸통인 메조사이클론에서는 방대한 양의 물이 쏟아지는데요,
시간당 수백mm의 호우를 쏟아내는데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슈퍼셀은 일 강수량 944mm를 기록했고 최대 1000mm까지 쏟아내며,
막대한 양의 우박과 뇌우, 시속 130km의 강풍을 동반해
그야말로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충격과 공포를 줍니다.
자체만으로 충분히 재앙에 가까운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미국 북부와 중서부 지역의 마을에서는 슈퍼셀이 형성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들은 마치 공습경보가 울린것처럼 긴급 대피한다고 합니다.

모래 폭풍

평균 1억8,800만 톤의 거대한 모래 폭풍이
매년 서부 사하라 사막 등 곳곳의 사막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모래 폭풍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광물 이동 중 하나인데요,
아프리카 서쪽에서 출발해 유럽을 덮치기도 하고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까지 최대 6,000km 이상을 이동해
인간 건강과 도심의 재앙급 스케일로 불어옵니다.
전기를 띄는 모래 입자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무선통신마저 끊겨버리고, 전력공급도 끊어지며
모든 항공편은 취소되고 도시 전체가 모래로 뒤덮여
농도 짙은 황사비를 내리기도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황사도 모래 폭풍의 일종인데
가장 많은 모래 폭풍이 부는곳은 사하라이지만,
가장 강력한 곳이 바로 동아시아(중국)의 황사입니다.
이 모래 폭풍은 직접적인 인간 건강에 매우 위협적인데요,
반면 생태환경에 주는 이점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모래와 먼지는 아마존 분지에 가라앉으며
아마존의 완벽한 비료가 되어주고
대서양을 뒤덮으며 햇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면서
일시적인 기상 변화를 가져오는데 덕분에 높아진 해수면의
기온이 낮아지기도 하고,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의 먹이사슬을 이루는 가장 기초 먹이인
식물성 플라크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철과 인, 기타 미네랄로
해양 생태계를 비옥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메뚜기 떼

메뚜기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모습입니다.
보통 우리들이 쉽게 찾아볼 수도 없는 이 메뚜기들이
거대한 군단을 형성해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곳곳과 중국 인도 등 각지의 농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메뚜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해충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몸 길이가 6~7cm나 됩니다.
무서운 번식력으로 거대한 군집을 이루는 사막 메뚜기는
하루 200km까지 여행하고 지나치는 곳마다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바람에 지난해 메뚜기떼가 습격한 동아프리카에서는
250여 만 명이 식량 부족과 생계위협에 시달렸을 정도였고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이들 메뚜기 떼는 하루 약 8,800인분의
농작물을 먹어치우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북부와 서부의 약 555만헥타르의 농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지난 2000년 당시 중국 원난성에 습격한 메뚜기떼는
무려 4천억 마리로 추정되는데 그 피해 면적은 380만헥타르였습니다.
당시 중국은 오리와 닭 70만 마리를 풀어 메뚜기 떼를 진압했는데요,
오리 한 마리가 하루에 먹어치우는 메뚜기 수가 200마리 이상이라고 합니다.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은 메뚜기 떼가 습격하는 계절이 되면
살충제를 실은 헬기와 비행기 조종사들이
한달에 2만5천km 지구 반 바퀴를 비행한다고 하는데,
세계는 아직까지도 메뚜기떼에 대한 확실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Eternal Flame

뉴욕 버팔로의 사우스 타운 중 하나인 체스트넛 릿지 공원의
험난한 길에 위치한 이터널 플레임 폭포는 가장 인기있는
하이킹 장소로 꼽힙니다.
이곳은 영원한 불꽃이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폭포인데요,
재밌는 사실은 이 불꽃이 영원한 불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사실 불꽃이 가끔 꺼진다는것입니다.
초기 과학 이론에 따르면 셰일이라는 고대의 뜨거운 암반과
암석 퇴적물 내의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세어 나오는 가스로 인해 불꽃이 영원이 켜져 있었다고 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천연 가스의 흐름이 연료를 공급하는 동안
불꽃 아래의 암반이 불꽃을 유지할 만큼 뜨겁지 않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불꽃이 꺼져 꺼진 불을 발견한 등산객들이
다시 라이터로 불꽃을 붙였던 것인데
그렇다면 이 불꽃에 최초로 불을 붙인 사람은 누구였을지 알 수 없습니다.
수 천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이 첫 번째 불을 붙였다고 추측되지만
어떤 이유로 최초의 불이 붙게 됐는지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비지엠 정보
https://youtu.be/7eh573FBXmk

https://youtu.be/CF_32kTuJ8k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1173  

이 곳의 햇살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 햇살속에 있으면 고흐의 그림에는 왜 그리 빛들이 많았는지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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