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25억! 인형으로 만든 전설의 무협영화!
제작비 125억! 인형으로 만든 전설의 무협영화!
9bul
-구불추천지수는 지극히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용-
성석전설
구불추천지수: 8/10
병맛요소: 2/10
참신함: 9/10
한줄평: 대만영화. 인형으로 스톱모션이나 찍겠지 생각한다면 오산..! 직접 손으로 연기한 인형들의 화려한 무협 액션을 볼 수 있다. 아저씨 한 명이 모든 목소리 연기를 한다는 것이 흠이지만 여빙만 불쌍하다..!!
구텐탁?
영화보다 재밌는 명작리뷰 구불입니다.
전설의 영화 성석전설..!!
정태환님이 요청해주셨습니다. 요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구린이들은 천문석 같은 허황된 기회를 상상하기 보다는 홍진과 소환진처럼 자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석전설..! 영화를 보고 저도 참 느끼는 바가 많은데요. 처음 접했을때 야 이거 뭐 인형으로 이런걸 만들었어? 생각하다가 빠져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좀 배우고 나서 보니까 정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작기간이 3년이나 걸렸고 90년대 후반이면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필름으로 찍던 시댄데 촬영도 굉장히 힘들었을거에요. 근데 지금봐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씨쥐로 영화를 도배해놨습니다.
그래서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게 저한테 100억이 넘게 있으면 인형으로 안찍거든요.ㅋㅋ 아니 100억있으면 영화 안 찍고 건물주할거야. ㅋㅋ
그전에도 없었던 시도고 모든걸 몰빵해서 만들었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영화에 결과물 자체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성석전설은 저에게는 영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에요. 영화라는 것이 무언가를 표현하는 수단인데.. 과연 나는 표현의 목표를 영화로 잡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저는 명확히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상당부분 저는 영화를 찍기 위해서 표현을 했던것 같애요. 영화가 또 영화만의 매력은 분명히 있지만 이 인형 액션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표현하는 방식이야 남들과 다르면 어떻습니까? 인형도 괜찮고 그림도 괜찮고 영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표현의 열정과 창의력이 온전히 들어가 있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는 웹툰 학원을 등록했는데 뭔가 표현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뭐 우주선 나오고 드래곤이 날아다니고 하다보니까 야 이건 도저히 영화로 안되겠다.ㅋㅋ 그래서 만화적으로 표현을 해볼까 합니다. 근데 제 그림 실력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정말 저주받은 손인데.. 그냥 자기 만족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 여튼 제가 가지고 있던 이 표현과 영화의 개념처럼 구린이들도 주객전도 현상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과 연애, 꿈과 직업, 행복과 돈.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해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것들이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면 끝까지 본다는 그 영화! 젠장 뭔 인형으로 영화를 찍냐라고 했다가 반해버리는 명작! 전설의 성석전설이었습니다.
https://youtu.be/zABSWwTlTOc
9bul
-구불추천지수는 지극히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용-
성석전설
구불추천지수: 8/10
병맛요소: 2/10
참신함: 9/10
한줄평: 대만영화. 인형으로 스톱모션이나 찍겠지 생각한다면 오산..! 직접 손으로 연기한 인형들의 화려한 무협 액션을 볼 수 있다. 아저씨 한 명이 모든 목소리 연기를 한다는 것이 흠이지만 여빙만 불쌍하다..!!
구텐탁?
영화보다 재밌는 명작리뷰 구불입니다.
전설의 영화 성석전설..!!
정태환님이 요청해주셨습니다. 요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구린이들은 천문석 같은 허황된 기회를 상상하기 보다는 홍진과 소환진처럼 자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석전설..! 영화를 보고 저도 참 느끼는 바가 많은데요. 처음 접했을때 야 이거 뭐 인형으로 이런걸 만들었어? 생각하다가 빠져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좀 배우고 나서 보니까 정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작기간이 3년이나 걸렸고 90년대 후반이면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필름으로 찍던 시댄데 촬영도 굉장히 힘들었을거에요. 근데 지금봐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씨쥐로 영화를 도배해놨습니다.
그래서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게 저한테 100억이 넘게 있으면 인형으로 안찍거든요.ㅋㅋ 아니 100억있으면 영화 안 찍고 건물주할거야. ㅋㅋ
그전에도 없었던 시도고 모든걸 몰빵해서 만들었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영화에 결과물 자체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성석전설은 저에게는 영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에요. 영화라는 것이 무언가를 표현하는 수단인데.. 과연 나는 표현의 목표를 영화로 잡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저는 명확히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상당부분 저는 영화를 찍기 위해서 표현을 했던것 같애요. 영화가 또 영화만의 매력은 분명히 있지만 이 인형 액션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표현하는 방식이야 남들과 다르면 어떻습니까? 인형도 괜찮고 그림도 괜찮고 영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표현의 열정과 창의력이 온전히 들어가 있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는 웹툰 학원을 등록했는데 뭔가 표현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뭐 우주선 나오고 드래곤이 날아다니고 하다보니까 야 이건 도저히 영화로 안되겠다.ㅋㅋ 그래서 만화적으로 표현을 해볼까 합니다. 근데 제 그림 실력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정말 저주받은 손인데.. 그냥 자기 만족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 여튼 제가 가지고 있던 이 표현과 영화의 개념처럼 구린이들도 주객전도 현상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과 연애, 꿈과 직업, 행복과 돈.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해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것들이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면 끝까지 본다는 그 영화! 젠장 뭔 인형으로 영화를 찍냐라고 했다가 반해버리는 명작! 전설의 성석전설이었습니다.
https://youtu.be/zABSWwTlTOc